▲경북도청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상북도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공모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돼 국비 38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은 기술, 경험, 네트워크가 풍부한 중․장년층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이 만나 혁신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전국 2개소(경북, 서울)로 2년간 국비(38.4억원)를 지원받아 (예비)창업팀을 발굴하고  사업화 공간 제공, 맞춤형 멘토링교육, 장년인재 서포터즈가 연계 지원 된다.

또 투자연계 및 성장프로그램 지원 등 초기창업의 전 단계가 지원된다. 향후 선발되는 만39세 이하 청년과 만 40세 이상 중, 장년으로 구성된 창업팀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 최대 1억원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교육을 비롯해 멘토링, 네트워킹 등 초기창업 전(全)단계를 지원받고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천만원의 후속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퇴직인력 일자리와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사업으로 중, 장년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