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가 시민의 아이디어로 지역의 문제해결에 나선다.
25일 인천시는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시민과 기업이 소프트웨어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R&D연계형 SW융합서비스 비즈니스모델 기획연구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의 특화전략사업을 기반으로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해 인천시가 출연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추진하는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달 더 나은 인천을 만들고 싶은 시민들 구성으로 ‘SW융합 서비스 혁신플랫폼 혁신패널’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패널은 1박 2일의 집중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다양한 인천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한 바 있다.
특히, 도출된 아이디어 중 미세먼지예방과 인천산업문제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는 선정될 기업과 혁신패널이 함께 비즈니스모델을 연구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제작까지 추진한다.
이밖에도 인천의 환경, 교통, 주거, 고령화 등 여러 사회문제를 SW융합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정, 더 나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제품제작을 지원한다.
시민참여를 통해 개발된 서비스는 실질적으로 인천문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인천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천의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시민맞춤형 新서비스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프로젝트로써 이를 통해 인천기업의 기술력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문제 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plex.or.kr)나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032-714-9834, 982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