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처음으로 개인투자조합(인천창조경제 벤처펀드 1호)을 결성했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결성된 인천창조경제 벤처펀드 1호는 혁신기술과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스타트업의 투자를 위해 조성됐다.
그동안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결성 및 운영을 지원한 미추홀엔젤클럽에 소속된 개인투자가 4명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혁신센터에 투자기능을 부여함에 따라 인천지역 최초로 액셀러레이터(초기창업자 등 선발·투자, 전문 보육하는 창업전문기관)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투자운영실을 신설하고 다양한 실무투자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센터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개인투자조합 2호 등 지속적인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보육기업 및 지역내 우수한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에 대한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창업‧기술혁신 경영혁신기업에 의무 투자해야 하는 창업·벤처전문 PEF 설립 또한 검토 중이다
투자한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사업연계 및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시와 투자기관과의 협력으로 후속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협력이 추진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사는 한진, KT 및 지역내 중견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디와이, KB이노베이션허브 등이다.
주영범 센터장은 “인천지역내 창업허브이자 1호 액셀러레이터로서,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부터 직접투자를 지원해 ‘창업-보육-투자-회수’로 이어지는 창업 선순환 생태계조성 및 인천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