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여름방학 가족 프로그램(전통문양의 비밀)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립송암미술관(관장 이봉재)은 여름방학을 맞아 주말가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 시립송림미술관은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주말에 가족 교육프로그램 ‘壽福壽福, 전통 문양의 비밀을 밝혀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통문양의 상징과 의미’를 주제로, 옛날 사람들이 무병장수와 부귀영화의 바람을 담아 만든 도자기, 공예품, 민화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살펴본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물에 새겨진 글자와 무늬를 살펴보고, 전통 문양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본다.
특히, ‘옛날 사람들은 왜 밥그릇, 국그릇에 壽・福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을까?’, ‘꽃병과 항아리에는 탐스런 모란과 함께 왜 박쥐가 등장할까?’에 의제로 알아본다.
또, ‘장롱에는 왜 囍가 새겨져 있고, 호리병에 그려진 토실토실한 알밤의 의미는 무엇일까?’ 등에 대해서도 조명해 본다.
참가자들은 행복팀, 출세팀, 박쥐팀으로 나눠, 전시실 미션 활동을 수행한 후, 우리가족의 바람을 담은 새로운 문양을 만들어 캔버스 조명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면 7월 23일부터 전화로 신청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없다.(문의 032-440-67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