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16개 시ㆍ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선정은 지난달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최우수상’에 이은 인천일자리 행정의 또 하나의 쾌거다.
이번 평가는 전국 상위 3개 지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데 인천은 지난해보다 성과가 매우 향상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평가항목 중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인천의 5개 공동훈련센터(전국 72개)중 2개소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변주영 市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우수기관선정은 인천시와 중부지방노동청,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공동훈련센터와의 정기적 간담회,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 취업률 제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등 유기적 상호협력의 결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올해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서비스산업분야 등을 포함해 지역인력양성과 취업률제고에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유관기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특성 및 수요자(기업)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매년 기초수요조사 및 사업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 교육규모는 112개 과정 3486명이다.
또,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의거 지역내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와 그에 따른 인력양성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별로 설치된 기관이다.
현재, 올해 하반기 공동훈련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전액무료교육으로 매월 소정의 교육수당을 지급하고 수료후에는 3개월간 취업지원을 집중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