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3일 오후 2시27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도리도 남동쪽 약 1.1해리(약 2킬로미터)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이 원인 미상으로 전복됐지만 승선 객 4명 모두 구조됐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A씨(43) 등 4명이 승선한 레저보트가 전복돼 모두 바다에 빠졌지만 인근을 항해하던 서해도선에 의해 오후 3시쯤 전원 구조됐다. 구조된 4명의 승객은 출동한 평택해경과 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 당시 바다에 빠진 4명 가운데 1명은 탈진 상태였고 2명은 저 체온 증을 호소했으나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및 생존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