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전시 서구가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 6기 서구의 역점시책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로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매진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사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지역 내 우수기업 현장을 방문해 '구직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는 사업체에는 필요 인재를' 연결해 구인, 구직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일자리정책담당 등 3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11월까지 매월 2회 140여 개 사업체를 방문, 사업체와 구직자가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 방문 시 애로사항도 청취, 구정에 반영하는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대전고용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으로 구인자와 구직자가간 미스매치 현상이 해소되면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내 사업체에 안정적인 일자리지원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구의 일자리 발굴단 시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일자리 마련은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구인 구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을 통해 113개의 일자리를 발굴, 30명을 취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