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협동조합협의회(회장 조병우)가 주최하는 제6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가 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협동조합의 날로, 이전 1주간은 협동조합 주간으로 협동조합의 날 취지에 적합한 행사를 하고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 6회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협동조합을 이해시키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인천시협동조합협의회 주최로 ‘협동조합 4인 4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서로 다른 업종별 협동조합이 각각의 현장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1부 기념식과 우수협동조합 표창, 2부 협동조합 장터 한마당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협동조합 장터 한마당 행사는 인천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우수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할 방침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동조합의 다양성을 홍보하고 협동조합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모두 400여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인천시 일반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협동조합협의회는 2014년 설립돼 정부의 협동조합 간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에 부합되는 시책으로 조합간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또, 협력과 교육, 홍보, 마켓팅 등 연대를 통한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협동조합 활성화 시책에 협력체로서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