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제8대 인천시의회가 2일 개원해 제248회 임시회 의회를 시작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인천시의회는 이날 이용범(더불어민주당, 계양 3)시의원을 의장으로, 김진규(더불어민주당, 서구 1), 안병배(더불어민주당, 중구 1) 시의원을 각각 제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용범 시의원은 의장단 선거에서 시의원 35명의 압도적인 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으며, 김진규 시의원과 안병배 시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인천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에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 등 개원식을 개최했으며, 제248회 임시회는 3일 상임위원회 위원선임 및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이어, 4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선임 및 위원장 선거와 5일부터 실․국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 일정을 소화하고 17일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
제8대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장에 당선돼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영광과 기쁨보다는 의장의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고 했다.
또, “지난 7대와 달리 이번 8대 의회에서는 젊고 유능한 초선의원님들이 많이 등원했으며, 두(2)분의 의원이 늘어난 만큼 300만 인천시민들께서도 시의회에 바라는 기대가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장은 이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시의회본연의 기능에서 더 나아가 지역민심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시의회는 늘 시민을 향해 문을 활짝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대변자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겠으며, 새롭게 변화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뛰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새롭게 변화하는 의회로 만들고 의정활동을 통해 감시와 견제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인천시재정건전화를 위해 선심성 예산을 축소하고 예산의 편성부터 결산까지 철저히 살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이 쓰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의원상호간의 화합과 협의를 통해 시정에 시민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의 의회,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인천시의회를 위해 서른일곱(37)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