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인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더욱 낮은 자세로 부천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덕천(52세) 경기 부천시장 당선인은 소감을 이 같이 밝히고 "함께 경쟁했던 후보와 그 분들을 지지했던 시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과 그 뜻을 존중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장 당선인은 부천에서 초·중학교를 다녔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후 사법시헙에 합격(제45회),부천시 여성 청소년 재단이사 및 부천 더불어 포럼 상임공동대표를 거쳤다.

이후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 특보를 맡았다. 장 당선인은 원도심권 도시재생지원과 마을 주차장 건립, 고도정수처리 방식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 미세먼지 저감 및 편리한 지하철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 9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후보로 선정돼 부천 정치계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는 후보 경선에 나섰던 후보들을 끌어안은 점을 선거승리 요인 중 하나로 손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