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송도국제도시 6‧8공구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첨단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8일 G타워에서 ‘송도 6‧8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공사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설계사 대영유비텍컨소시엄 등과 6‧8공구를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 적용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0년까지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실시설계용역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송도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첨단스마트도시개발에 초점을 뒀다.
또,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방범 등 기존서비스에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스마트 기술을 적용,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구축에 맞췄다.
이밖에도 공공, 기업, 시민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혁신 주체로 참여한 사용자 주도형 스마트서비스도 적용한다.
따라서 경제청은 △도로표면에 설치된 루프검지기 방식의 실시간 교통제어 시스템이 도로포장 파손 및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영상검지기 기반의 디지털 검지방식으로 보완한다.
또, △버스정보안내 시스템은 고비용‧저효율 문제점을 개선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기반 IFEZ 특화 버스정보시스템을 개발, 6‧8공구에 적용해 설치할 예정이다.
IFEZ 플랫폼은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며, IFEZ 특화 버스정보시스템은 플랫폼기술 기반 WEB방식의 버스도착알림 시스템이다.
교통상황관리 CCTV와 관련해서는 △주야간 시간대에 품질 높은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자동영상감지기술기반의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수집관리를 통해 빅데이터와 연계한다.
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측정기와 전광판을 시민생활환경과 밀접한 장소에 설치하고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IFEZ는 ‘국가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공모제안서를 제출, 환경‧에너지‧생활복지 등의 분야에 기술혁신 및 비즈니스창출을 위한 도시혁신형 실증도시 추진을 준비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첨단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6‧8공구에 대한 기반시설 구축이 마무리되면 IFEZ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