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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김성수(45세) 인천시의원 후보(인천 남동구 제6선거구) 선거벽보가 훼손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 했다.

공직선거법 제240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 등을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2일 서창동 한 주민이 선거사무실로 찾아와 선거벽보 훼손 사실을 알렸다. 당시 주민은 “지나가다가 김성수 후보 벽보가 통째로 사라진 것을 발견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선생님처럼 저를 직접 아껴주시는 그 마음에 감동”이라면서 “선거가 치열해지다보니 별의 별 사건이 다 생긴다. 저희가 직접 조사에 나설 것”이라며 제보한 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 김성수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3일부터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해 불법 선거운동 적발 및 선거벽보 훼손, 선거비위사범 적발 등의 고발 조치를 취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