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군산시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소화 마을 증가에 대응, 농촌 중심지인 읍, 면 소재지 교육, 복지, 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읍,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 주민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고자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총사업비 63,655백만원(국비 42,558, 도비 10,216, 시비 10,881) 중 21,703백만원을 투입, 옥구 소도읍 육성사업과 개정 발산권역 종합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임피, 성산, 옥산, 대야 등에 대하여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회현, 서수는 2017년 공모사업에 신청해 농식품부 평가가 진행 중이며 나포, 옥서에 대하여는 2018년 공모신청을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10개 농촌 읍면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본격 추진 중하고 있다.

따라서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도시지역 못지않은 수준 높은 교육, 복지, 문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군산시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별 추진사항을 살펴본다.

▲옥구소도읍 육성사업 = 옥구소도읍 육성사업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이미 마무리 된 사업으로 웰빙커뮤니티센터, 도로개설, 테마음식 및 숙박단지 조성 등이 완료돼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개정 발산권역 종합정비사업 = 사업비 4,155백원이 투입, 2016년 마무리된 사업으로 권역센터, 전통문화센터, 소공원조성,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됐다. 올해부터 권역센터, 전통문화센터 등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민 소득 향상 등이 기대된다.

▲임피면 소재지종합정비 사업 = 행복체육센터와 도로개설, 쉼터조성 등을 사업내용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60억 원이며 현재 7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농촌지역의 고령화 추세를 반영한 사업내용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면 소재지종합정비 사업 = 현재 추진 율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사업비는 65억원,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며 커뮤니티센터, 마을쉼터 리모델링과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 간 소통의 공간 마련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 이 사업은 201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복지센터, 숲속공연장, 도로 및 주차장,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50억원, 사업기간은 2019년까지며 생태관광의 주요자원인 청암산과 연계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 2016년 신규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본 사업은 사업비 80억 원이 소요되며 해피타운, 두드림문화센터, 추억뜨락, 주민역량강화 등을 사업내용으로 해 2021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초점을 맞춰 추진 중이며 경관개선을 통해 군산의 관문으로써 지역적 여건도 고려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 현재 2017년 농식품부의 신규 공모사업 평가가 진행 중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무궁화복지센터, 구구팔팔센터, 청소년드림센터,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서수 항일항쟁운동 근원지로서의 서수면 이미지 제고 및 주민들에게 문화,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현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 현재 2017년 농식품부의 신규 공모사업 평가가 진행 중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너나들이쉼터, 어울림센터, 주차장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회현 초, 중학교와 연계한 농촌교육 1번지 조성 및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포면, 옥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 2018년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주민역량강화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각 60억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