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인천 남동경찰서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남동서는 3,4월 서열정리 등의 이유로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할 우려 있는 신학기를 맞아 등, 하굣길 캠페인 등 선제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기존 실시해 온 등굣길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뿐 아니라 학교전담경찰관(SPO), 실버 캅, 아동안전지킴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힘을 합쳐 등, 하굣길 학교주변 순찰활동도 병행해 신학기 학교폭력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특히 지난 2월 학교폭력예방 교육에 관심을 가진 지역경찰관 중 선발된 희망스쿨 강사가 학교폭력예방 및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되는데 1학기 중으로 관내 80여개 학교 모두 교육을 완료하게 할 예정이다.
 
박제혁 여성청소년 과장은 “이번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활동에는 지역아동센터종사자등 지역주민들을 많이 참여시켜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하고 희망스쿨 강사가 학교폭력 예방에 실효성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의능력 향상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