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는 송도 1~4공구에 이어 5,7공구에도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2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한 단계 더 발전된 스마트시티 기술도입을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품격 있는 국제도시를 구현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경제청은 19일 G-타워 28층 회의실에서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구축사인 대보정보통신컨소시엄, 감리사인 대영유비텍컨소시엄 등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에너지, 환경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이뤄진다.
또, 행정, 교통, 방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시운영자와 시민에게 제공해 새로운 도시가치를 만드는 미래형 도시건설 프로젝트로, 2019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따라서 △버스정보안내시스템에 지하철 스케줄정보를 병행제공하고, 비상벨과 방범카메라 등을 추가로 설치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차로내에 첨단 자동영상감지기술을 도입해 사고발생시 빠른 대응으로 정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도시방범은 완벽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지능형탐지기술을 적용한 실시간감시시스템을 구축, 자동안전 감시순찰과 투망감시를 통해 범죄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DFS)을 추가 도입해 보행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의 IoT(사물인터넷)테스트망을 신규 구축하고 빅데이터 예측분석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스타트업기업들에게는 신기술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도시운영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공WiFi 101개소를 설치, 시민들에게 Push서비스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IFEZ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IFEZ스마트시티 기술력은 지난해 8월 글로벌시장 분석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2017년 도시행정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했다.
이외에도 GeoSmart Asia로부터는 ’GeoSpatial Applic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국내 지자체·공공기관대상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국제위상 제고 및 국제협력 등을 위한 ‘전자정부 우수서비스 사례 발굴’에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진용 청장은 “그동안 국내외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IFEZ 스마트시티 기술을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