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전시가 기업성장 주기별 3-UP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3-UP지원 사업’은 대전 형 유망기업을 선정 창업 원년부터 시장개척까지 성장단계별로 매출-up, 고용-up, 기업가치-up을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총46억 원(국비23억, 시비23억)을 투입 145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성장주기별 3-up지원 사업은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 ▲사업화종합지원 사업 ▲시장창조지원 사업 등 3개 분야 사업으로 구분 추진된다.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은 창업 5년 미만 기업 중 32개 사를 공모·선정해 16억 원이 지원될 방침이다.
사업화 종합지원 사업은 사업화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제품브랜드확장, 시장진출로드맵 구축, 상용화종합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3개사에 18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장창조지원 사업은 지역 내 중소 및 벤처기업의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으로 70개 기업을 선정 1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기반조성사업과 사업화종합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고 시장창조지원 사업은 현재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9년간 606개 기업에 464억 원을 지원해 1005명의 일자리창출과 대전시의 선도 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