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의 정체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및 가로경관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지역별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접목해 감성적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첫째, 강화읍 중앙로에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
강화읍의 중심거리인 강화 중앙로 국도48호선(알미골사거리~중앙시장) 1.3㎞ 구간에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를 철거한 보행자 도로에는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 바닥포장, 가로화단, 쉼터 등을 조성하고 무분별한 각종 표지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둘째, 길상면 온수리 역사, 문화자원 활용 특화가로 조성
온수리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온수리만의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금년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온수리 시내 주요 도로변 간판정비, 쉼터 조성, 조형물 설치 등 밝고 아름다운 거리로 정비함으로써 특색 있는 온수리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셋째, 교동면 대룡리 볼거리, 즐길 거리 다양한 거리 조성
교동면에는 애인 섬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공모사업인 ‘가보고 싶은 추억의 교동 섬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억 원을 들여 주변 마을까지 사업구간을 확대, 추진한다. 금년 말까지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볼거리, 즐길 거리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품격도시로 변모하고자 지역 특성에 맞는 가로환경 개선 및 생활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 지역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