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 7대 분야에 1,426억 원을 투입, 침체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살펴본다.
▲경남 주력 및 경제협력 산업 육성 7개 사업에 300억 투입
주력 및 경제협력 권 산업육성은 대표산업을 선정, 육성해 중소,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개발(R&D), 기업지원 및 사업화(비R&D)를 지원한다.
도는 지능형기계, 나노융합부품, 항공, 항노화바이오 등 4개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친환경선박, 전기․자율 차, 첨단신소재 3개 산업을 경제협력권산업으로 지정, 27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스타기업 사업에 10억 원, 바우처 사업에 10억 원,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에 8억 원, 성공기업으로 육성 POST-BI사업에 2억 원을 지원, 활성화를 꽤한다.
▲신산업 창출 ICT기반 구축 5개 사업에 28억 투입
도는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신기술과 융복합하고 생산공정,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 ICT가 내재된 부품․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키 나가는 제조업 지능화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의 SW산업 기반을 구축에 6억 원, 조선, 기계, 항공 산업의 기술혁신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에 13억 원, 핵심 SW의 국산화율을 높인다.
또 국제기준에 맞는 SW품질관리를 위한 SW품질역량센터 운영지원에 2억 원, 무인화선박육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3억 원,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산업화 지원에 4억 원 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IoT 스마트부품․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 조성(용역 수행기관 : 한국표준연구원)해 미래형이동체, 지능형로봇, 스마트공정, 정밀의료 등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한 부품 기술개발을 육성한다.
▲로봇산업 육성 등 4개 사업 724억 투입
특수 제조환경에 적응 가능한 로봇 기술개발과 로봇 산업육성 생태계조성을 위한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에 157억 원을 투자한다.
경남도의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능을 수행할 제조로봇 기술센터에 장비를 구축(19종 36대)해 로봇 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로봇 공정연구와 실증 사업에 40개 기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2019년 4월 개장 예정인 경남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올해 563억 원을 투입해 R&D센터, 로봇전시관 및 경기장, 로봇체험시설, 컨벤션센터, 기반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로봇핵심기업 육성 및 로봇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계고교생 로봇경진대회 개최, 로봇핵심기술 상품화 지원 등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주력산업 고도화 등 5개 사업에 65억 투입
자동차 핵심 부품 개발과 성능․신뢰성 평가를 위한 자동차 새시 모듈화 전략부품 혁신센터는 52억 원이 투자돼 올해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자동차 관련 시험인증기반 구축으로 타 지역 소재 전문기관을 활용하던 기업의 이동거리 불편과 시간적, 경비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남 주력산업에 적용할 핵심소재 부품 기술개발과 소재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을 12월말까지 수립한다.
아울러 방산기업 역량강화 및 수출에 5억 원을 비롯해 경남국방벤처센터 운영에 4억 원,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에 2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제조업 혁신기반 조성 5개 사업에 30억 투입
도는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억 원을 지원해 조선기자재 스마트공장 8개소를 구축한다.
아울러 전문컨설팅단 구성․운영을 통한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화 진단․분석, 우수기업 벤치마킹,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5억 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3D프린팅 기술도입을 위한 통합 지원 허브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3D프린팅 제조혁신 지원센터 구축에 9억 원(총사업비 48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남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경남 전략산업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경남의 새로운 먹 거리 신사업 발굴을 위해 2억 원을 투자한다.
▲항공 산업 육성 등 6개 사업에 155억 투입
경남은 국내 최대 항공 산업 집적지(항공업체 80% 입지)로 항공부품정비산업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MRO사업자로 지정됐다.
따라서 올해 30억 원을 들여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하며 글로벌 항공 시장진입을 위한 부품 및 전용장비 국산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지원에 79억 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드론, 무인항공기 시험비행 등 생산기반 특화단지 건설을 통한 무인기 산업 육성 지원에 24억 원,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개최 지원에 12억 원 등 6개 사업에 155억 원을 지원한다.
▲조선 산업 위기 극복 등 8개 사업에 124억 투입
조선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밀집지역 조선기자재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현장지원반 운영 등 기업지원 강화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선박연료의 배출규제 강화에 따라 선박연료의 친환경 대체를 위한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기반 구축사업에 85억 원을 투입, 활성화를 꽤한다.
또 2018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개최 지원에 10억 원, 국내 조선해양기업의 해외발주처 벤더등록 및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4억 원 등 8개 사업에 124억 원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