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市일자리희망버스와 연계 운영한 ‘이동상담실’에 구인기업과 이직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동상담실’에서는 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인천병무지청·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안내와 상담이 이뤄졌다.
최근 정부가 일자리대책이 연달아 발표하고 있으나, 기업들이 정보를 몰라 지원정책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과 사업을 현장감 있게 전하기 위해 매주 마지막 주 화요일 산업단지를 찾아가 상담을 제공한다.
27일 첫 번째로 찾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남동지식 산업센터는 1998년 조성한 아파트형 공장으로 현재 60여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되고 있다.
4월에는 부평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할 계획이며, 정책안내 및 상담과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을 위해 지원하는 구직자에 대한 동행면접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일자리 현장서비스를 확대해 45인승 대형 버스를 상담실로 개조해 ‘일자리희망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희망버스는 아파트단지, 특성화고교, 시장 등에서 현장상담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청과 유관기관의 일자리행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동상담실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구인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와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