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이미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울산시가 ‘봉계경관단지 조성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도는 한우불고기 특구와 연계한 경관단지 조성을 통해 봉계한우축제 및 가을꽃 축제에 참석한 도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 관광 및 도농 교류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세부 추진은 춘계(5월 초)에 경관 작물(수단그라스)을 파종하고 하계(7~8월)에 작물 수확과 동시에 가을꽃(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등)을 파종, 9월 말~10월 초 한우불고기 축제 기간에 개화토록 경관단지를 조성한다.

이로써 가을꽃 축제를 봉계 불고기축제와 연계해 경관을 구성함과 동시에 경관단지 내 바람개비, 워낭소리길 등 탐방로와 어우러져 외부 도시민 등의 이목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울주군 두동면 봉계 일원(19.3ha)에 봉계경관단지운영위원회에서 추진하며 울산시는 경관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타자재 구입비(비료 등 농자재구입비, 꽃씨 종자 등)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봉계경관단지 조성사업이 농촌과 도시민 모두에게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