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개관 3주년을 맞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이 투자유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갯벌타워 21층, 컴팩스마트시티관 임시홍보관 등을 거쳐 2015년 3월 24일 G타워 33층에 문을 연 IFEZ 홍보관이 24일 개관 3주년을 맞는다.
개관 3년간 홍보관을 찾은 총 방문객수는 총 67만3343명으로 하루 평균 643명이 찾았다.
특히 지난해는 총 29만1151명이 찾아 하루 평균 방문객이 811명에 달하는 등 방문객이 매년 증가해 송도국제도시 방문의 필수 코스가 됐다.
홍보관을 찾은 주요인사들로는 2016년도 3월 압델 파타흐 엘시시(Abdel Fattah El Sisi) 이집트 대통령, 7월 유틴쩌(U Htin Kyaw) 미얀마 대통령이 방문했다.
또, 같은해 10월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H.E Luis Guillermo Solis)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세 차례의 국빈 방문이 잇따랐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 염성시 왕영평(王榮平) 당서기, 6월 페루 메르세데스 로살바 아라오스(H.E. Mercedes Rosalba ARAOZ)부통령이 방문했다.
같은해 8월에는 이라크 ‧ 베트남 각부 장관 등 세계 각국 장·차관급의 주요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방글라데시아 대사, 태국 부의장 및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 경제자유구역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필수 벤치마킹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개관3주년을 맞아 홍보관 시설기능강화에 나서, 멀티룸에 뉴욕, 런던, 파리, 로마 등 세계 주요도시의 라이브영상을 볼 수 있는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이 지도를 터치해 IFEZ의 과거와 현재, 일조권, 가시권, 건물 높이, 매각 예정 필지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3차원공간정보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차원공간정보영상 서비스는 대형화면으로 입체감 있게 관람하거나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제청관계자는 “IFEZ 홍보관은 지난3년 동안 개발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IFE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주요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방문목적별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하고 급증하는 관람객 수요에 맞춘 홍보관 시설기능강화를 통해 IFEZ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