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관내 산후조리원 4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9일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산모들과 신생아들의 감염 병 예방과 건강한 산후조리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산후조리원 환경오염조사는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구는 조리원의 위생 및 예방관리실태 집중 조사와 인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를 통해 로타바이러스와 RS바이러스를 예방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0월과 11월에도 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해 검사결과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통해 산모들과 신생아들의 감염 병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산후조리원 내 정기적인 환경오염조사를 통해 감염 위험에 취약한 산모와 신생아를 환경오염으로부터 사전에 차단해 편안하고 건강한 산후조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환경오염조사와 별도로 산후조리원 분기마다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정기점검 결과 산후조리원 4개소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