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인천경찰청이 ‘학대전담경찰관 워크숍’을 개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아동, 노인 학대 및 가정폭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기주 여성청소년과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 노인 학대 및 가정폭력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관기관과의 ‘신고, 상담 핫라인 구축’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 네트워크 확대를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들은 주요 현안 업무의 추진 사항 논의와 함께 피해자 보호, 지원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대전담경찰관의 세심한 활동과 학대 근절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이겠다”며 “경찰과 시민, 자치단체, 전문가 그룹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