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양식장에서 시가 5천만 상당 광어를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작년 7월 초순경 2회에 걸쳐 서귀포시 A수산 양어장에서 사업자가 없는 틈을 이용, 수조에 보관 중인 광어 시가 총 5천만원 상당을 활어차를 이용해 훔친 절도 범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광어를 훔친 피의자는 범행 후 한적한 야간을 이용해 도주했다. 공범인 A씨와 B씨는 자진 출석 검거됨에 따라 체포영장 발부받고 주범이 대구에 있는 피시방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시방 주변 반경 2km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가 비슷한 자가 여관에 머물고 있는 사실을 확인해 검거 호송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피의자신문 증거자료 보강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