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소방안전대책 추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 계양소방서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계양소방서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에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계양구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겨울철 화재(27.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점유율(27%)을 차지해 4계절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2%를 차지하고 있어 봄철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대책은 ▲해빙기 공사장 및 대형작업장 안전관리 ▲소방특별조사 ▲요양(장애인)시설 안전관리 ▲관광주관 및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문화재 안전관리 ▲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전기, 가스시설과 화기 취급 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봄철 논, 밭두렁 태우기로 화재가 많은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