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소 및 학교 식자재 공급업체 위생지도점검

인천시는 교육청, 경인식약청 등과 함께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3월 12일까지 10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 경인식약청, 군·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12개반 24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또, 합동점검반은 학교급식소, 학교에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396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2015~2016년 식중독발생학교 ▲`식품위생법󰡑위반이력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단계별(구입ㆍ보관ㆍ조리ㆍ배식)위생관리 상황 및 위생적 취급, 조리ㆍ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개학 초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식중독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급식시설소독과 식재료관리, 조리종사자 위생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