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각종 영농기술 및 영농정보 등을 제공하는 영농 종합상황실(이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주말, 공휴일 포함 휴일 없이 전문지도사로 근무 반을 편성, 영농현장지도 강화, 기상재해에 따른 농작작물 관리 요령 전파, 농작물 생육단계별 영농기술 지원 등이 진행된다.

또 4개 반으로 구성된 근무반(상황관리반, 식량작물반, 원예, 특작반, 현장관리반)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작물별 병해충 발생상황 파악 및 방제적기 홍보와 가뭄, 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해 농산물 안정생산, 판매와 금년에도 안전농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영농기술정보 및 민원해결은 각 면 지구지소,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매년 농번기를 맞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은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농가의 각종 민원을 해결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