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기시장을 방문한 중국 단체관광객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 대표전통시장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12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곳의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4개 지역 15개 시장에서 4개시장이 제외되고 8개 지역 9개 시장이 추가되면서 전국구 사업으로 확대된 것이다.

최근 관광 형태가 관람 중심에서 지역주민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험으로 바뀜에 따라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정부의 의지다.

이에 따라 사업비 총13억6000만원을 투입해 관광상품개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관광박람회를 활용한 해외홍보, 개별관광객유치를 위한 홍보와 컨설팅, 홍보물제작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에 참여자격을 갖고, 상품홍보나 관광객을 유치해 시장상품판매는 물론 글로벌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이사업을 통해 인천 신기시장은 지난해 47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특히, 인천시는 신기시장을 2013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해 시장전용 화폐(신기통보)를 발행하고 있다.

또, 캐릭터개발, 전통체험관운영, 각종 이벤트사업 등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현재는 지역선도형 글로벌 도약시장 육성을 위해 2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디,

이밖에도 석바위시장, 부평문화의거리, 가좌시장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비 13억원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