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인이나포럼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마친 후 위촉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차이나포럼 조직위원회는 당연직 대표 인천시장을 위원장으로, 위원(19명), 실무위원회 위원(15명)으로 구성됐다.

또, 인천시와 중국지역 및 화교권의 협력증진과 인천의 국제적 지위 제고를 위해 학술대회 및 인문, 경제, 관광 등에서 한·중 협력모델을 실현하는 민․관․산․학의 교류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인차이나포럼은 2016년 6월 창립식에 이어, 지난해 10월 한중우호 및 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한중간 화해무드 조성을 주도하고 경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8년 인차이나포럼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 프로그램 추진계획 등 다양한 의견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동력인 8대 전략산업 중 바이오와 뷰티를 주제로 환영식, 개막식, 한중 학술컨퍼런스(6-8개)가 마련된다.

또, 중국 뷰티&바이오초청 1:1 매칭상담회, 뷰티패스티벌(인천 뷰티제품판매․홍보 런칭쇼), 중국 자매우호도시회의, 인천관광지투어, 바이오&뷰티 기업방문 등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시는 인차이나포럼위원, 대중국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익이 있는 세부프로그램을 마련, 한중간 대표적 포럼으로 자리 매김 될 수 있도록 준비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인차이나포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위원 위촉으로 인차이나포럼이 안정적으로 지속적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인천의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지원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인차이나포럼 이외에도 인차이나프로젝트 활성화 및 1성1도 인천섬 중국도시 친구맺기 사업을 통해 대중국 사업의 다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한․중 FTA 지방경제 협력사업을 위한 지방경제공동위원회 개최, 비관세 장벽 협의체 운영, 표준화 협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