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21일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위탁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식'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인천시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는 지속 증가하는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 등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총괄하고 조직간 네트워크 구축 및 체계적 육성·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자금융통과 복리증진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된 출자출연기관으로써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조직은 소상공인 지원팀, 서민금융복지 지원팀, 불공정거래 피해상담 지원팀, 총 3개팀으로 구성됐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성장지원, 도시형소공인 경제활동 촉진지원,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정보제공 및 실질적인 자립지원, 불공정거래 피해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업무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시청 민원실에 마련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인천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로 이전해 통합 운영하게 된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공사,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인천시와의 협약해 서민들의 금융애로상담 및 불법 사금융 피해방지를 위한 종합상담창구로 운영해왔다.

이번 통합운영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 지원과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 등의 안정된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나해 12월 소상공인정책과를 신설하고, 근거조례를 정비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를 통해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그에 맞는 정책들을 추진, 전문인력의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3월중 개소할 계획이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최근 최저인건비상승, 내수부진과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금융소외자들이 센터이용을 통해 보다 안정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인천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