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우수대학원생으로 뽑힌 (왼쪽부터)해양과학‧생물공학과 장성찬, 생명과학과 최아영, 고분자공학과 이민의 학생.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우수 대학원생 포상부문은 우수학생부문, 우수논문부문, 7개 분야별 우수부문으로 나눠 선발하며, 이번에는 총 47명을 선정했다.

선정부문은 2월 학위수여자 중 학업성적 및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원생에게 포상하는 ‘우수학생’ 부문에서 21명이다.

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의 연구력 고취 및 우수논문 장려를 목적으로 논문실적이 우수한 재학생에게 포상하는 ‘우수논문’ 부문에서 11명이다.

이와 함께 국내공인학술지 최대 게재 등 ‘7개 분야별 우수’ 부문에서 15명이 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양과학‧생물공학과 장성찬(31,박사과정)학생은‘Synergistically strengthened 3D micro-scavenger cage adsorbent for selective removal of radioactive cesium’ 논문으로 총장상을 받는다.

이 논문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생명과학과 최아영(34, 박사과정)학생도 세계최초로 희귀 미생물로 알려진 Verrucomicrobia 문에 감염하는 박테리오파지(세균에 감염하는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유전체 분석을 완료해 총장상을 받는다.

이 논문 영문명은 ‘Complete genome sequence of bacteriophage P8625, the first lytic phage that infects Verrucomicrobia’다.

또, 우수논문 포상은 ‘Standalone macroporous graphitic nanowebs for vanadium redox flow batteries’ 논문을 통해 상업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탄소벨트(Carbon Belt)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한 고분자공학과 이민의(32, 박사과정) 학생 등 공학계열 8명과 이학, 의학, 인문‧사회 계열에서 각각 1명 씩 뽑혔다.

국내공인학술지 최다 게재 분야에는 전자공학과 김연욱(28, 석사과정) 학생과 교육학과 민기연(35, 박사과정) 학생 등 2명이 선정됐다.

국제학술대회 최다 발표 분야는 환경공학과 아슬람(34, 박사과정) 학생과 다문화학전공 장연연(30, 박사과정)학생이 뽑혔다.

SCI 최다 게재 학생으로는 총 12편의 논문을 게재한 기계공학과 김현찬(29, 통합과정) 학생이 선정됐다.

SSCI, A&HCI 최다 게재 분야에는 ‘Analyzing the Learning Path of US Shale Players by Using the Learning Curve Method’ 논문을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MDPI)의 Sustainability 저널에 등재한 에너지자원공학과 김종현(27, 통합과정) 학생이 선정됐다.

국내‧외 특허 최다등록 분야는 ‘무가열 자기 활성 나노 와이어 가스 센서’ 등 총 6편의 특허를 등록한 신소재공학과 김재훈(31, 박사과정) 학생이 선정됐다.

국내‧외 특허 최다출원 분야에는 총 13편의 특허를 출원한 기계공학과 이태훈(29, 박사과정)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우수실험조교에는 해양과학‧생물공학과 정구용(26, 석사과정) 학생 등 3명이, 우수학습조교로 소비자아동학과 신효림(25, 석사과정) 학생 등 4명이 선정됐다.

한편, 인하대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제정한 1999년부터 20여년간 학기별로 우수학생들을 선정해 포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