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울산시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강도 높게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꽤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상황실에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의 주재로 시 본청, 구․군, 공사·공단의 신속집행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재정 신속집행 추진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58%보다 4.3%가 높은 62.3%를 상반기 집행 목표액으로 정하고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총 2조4,510억 원(구․군 포함)으로 정했으며 상반기 목표액(2조 4,510억 원)의 52.4%인 1조2,831억 원을 1/4분기 중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자리사업,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위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입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긴급입찰, 수의계약 안내 공고 기간 단축(3일 이상→3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일상감사․계약심사는 당일 심사를 완료한다.
아울러 선금 지급 활성화(기간단축, 지급률 확대),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을 위한 행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정 신속집행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구․군의 연초 자금난 해소와 신속집행 지원을 위해 조정교부금의 조기교부를 검토하고 전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상황 상시 모니터링과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 유공자 표창 등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