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사진가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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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에 따르면 ‘재능기부형 시민공원 사진가’는 공원의 주요풍경과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원내 시민참여형 문화행사에 명예사진가로 활동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사진가, 화가, 소설가,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52여명과 한국사진작가협회(인천지회) 윤지한 사진작가 등 참여해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시민공원 사진가는 공원의 주요풍경과 시민행사 등을 기록하고 공원의 전망 좋은 곳, 걷고 싶은 길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도 발굴한다.

또, 인터넷 카페 및 블로그 등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공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한다.

특히, 연말에는 그동안 활동한 성과를 모아 E-Book 제작, 시민 사진가의 작품 전시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시민공원 사진가에게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진작가의 재능기부형 사진강의 및 공원출사를 매월 1회이상 진행할 예정이며, 정기출사활동은 자원봉사실적 혜택도 주워진다.

한편 공원조성 및 운영․관리에 있어, 공원의 역사를 기록 관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지금까지는 관(官) 주도의 고정적 시각으로 기록돼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다양한 시민계층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각자의 시각으로 공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새로운 공원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