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부산시가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신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 산업 분야 기술혁신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부산 신 성장 동력으로 R&D기반 서비스산업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기존 서비스산업에 R&D 기술제안 시 가점 부여를 통해 서비스산업 분야를 확대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부산소재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년 이내의 시장수요 형 단기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5개 사업 군, 19개 중점기술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실태조사 및 선정평가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 해당 연구개발 총 사업비의 75%를 부산시가 지원하며 선정기업은 협약 시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과 신청양식 등은 부산시 홈페이지 및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오는 26일부터 3월2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고자 9일 오후 2시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ICT융합산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정옥균 부산시 연구개발과장은 “부산은 서비스산업 비중이 타 지자체보다 높고 개방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서비스산업 중심도시로 R&D 기반의 서비스산업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