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기간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 수정

7일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8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

대상시장은 중구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신흥시장, 동인천청과시장, 동구는 송현시장, 현대시장, 동부현대시장, 남구는 신기시장,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용남시장, 학익시장, 제물포시장, 공단시장이다.

또, 연수구는 옥련시장, 송도역전시장, 남동구는 모래내시장, 간석시장, 만수시장, 농산물시장, 부평구는 부평재래시장, 서구는 가좌시장, 신현시장, 거북시장, 강남시장 등 총 25개소다.

시는 관할구청을 통해 설 전·후 도로변 주차허용지역에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중주차와 허용구간외 주차질서 문란행위 등에 대한 현장계도요원을 배치해 주차안내 및 질서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한시적 주·정차 허용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함에 따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