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지유구역 경제청 개편초기화면

 

인천경제자유구역 매출액규모(판매경로별)

또 IFEZ 내에서 2016년 한해동안 늘어난 총 종사자 가운데 외국인 투자 사업체(외투업체) 종사자가 전체의 78%로 나타나 외투업체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는 산업통상부, 경인지방통계청, 한국통계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인 통계기법을 활용해 IFEZ 사업체 실태조사에서 나타났다.

전수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개월간 2016년말 기준 IFEZ내에 입주하고 있는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항목은 사업체 일반현황 등 공통항목, 외투업체 등 업종별 특성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또, 조사결과는 IFEZ내 업종별 입주실태 및 핵심사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성과 분석과 정책개발 수립 및 투자유치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IFEZ내 입주업체의 수출이 인천전체 수출액 40조8359억원 중 절반수준인 50.5%를 차지했다.

또 입주업체 종사자 수는 6만9126명으로 인천시 전체 산업의 6.9%를 차지했으며, 2015년 대비 1만67명(17.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투업체의 매입액 규모는 8조7천864억원으로, 인천지역으로부터 인력, 물품 등을 조달하는 비중이 69.0%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투업체가 인천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국내 업체의 인천지역으로부터 조달하는 비중은 46.7%였다.

한편, 2016년 12월말 기준 IFEZ 입주사업체 수는 2353개, 종사자 수는 6만9126명, 외투업체 수는 124개, 외투업체 종사자수는 1만9천142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투업체 종사자는 2015년 대비 7천852명(69.6%)이 증가했으며, IFEZ 전체 매출액 규모는 42조572억원으로 2015년 대비 3조4101억원(8.8%)이 증가했다.

또, 판매 경로별 매출액 규모는 국내 판매(내수) 21조4158억원, 수출은 20조6414억원이었으며, 외투업체 매출액은 10조7982억원으로, 전체 IFEZ 매출규모의 25.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