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전주명 기술연구소 부사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기술연구소 전주명 섀시 엔지니어링본부 전무를  기술연구소 부사장에 선임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신임 전주명 부사장은 앞으로 한국지엠 기술연구소를 이끌면서 회사 리더십 팀의 일원이 돼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전 부사장은 제품개발팀을 이끌며 경력을 쌓은 후 소형차 및 준 중형차 개발 임원 등 다양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4년 4월부터 GM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과 한국지엠의 기술연구소를 총괄해온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부사장은 38년간의 GM 경력을 마치고 4월1일부로 은퇴한다.

GM 대학생 인턴으로 차체 설계 엔지니어링 업무를 시작한 타이어스 부사장은 GM 캐나다 기술연구소장, 홀덴(Holden)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인천시 부평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지엠은 2002년 설립, 1만6천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2017년 국내시장에서 13만2,377대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완성차 및 CKD 방식으로 10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