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배종수 교수가 어린이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삐에로 교수로 널리 알려진 배종수 교수(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경기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배 교수는 1일 수원지역 D초등학교 부설유치원에서 경기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주요 공약사항을 제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배 교수는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학습 이동권이 보장돼야 하고 이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스쿨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교육 강화를 통해 코팅교육과 메이커교육을 도입하고 기존 메이커페스를 보완한 학생창업공간을 유휴교실로 이용,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학생창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또 “가을 학기제 도입을 통해 선진국들과 학제를 맞춰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능토록 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계기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