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강화군수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자 ‘주민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적절한 주제를 정해 추진하는 기획공모사업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시하는 자율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사업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사업에는 강화읍 도시재생 기록화, 소규모 환경개선을 위한 골목길 개선,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운영, 마을쉼터 개선 사업이 있다.

자율공모사업은 마을신문 제작, 지역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관광경제 활성화, 공간 환경 활성화를 위한 공, 폐가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예로 자유롭게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관청리, 신문리, 남산리) 내 거주자 3인 이상 포함된 개인, 단체,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3월17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강화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3월9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주민 맞춤형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