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진입교량에 대한 경관조명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진입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송도국제교(송도1교), 컨벤시아교(송도2교), 아트센터교(송도3교) 등 진입교량의 야간 경관조명을 아름답게 연출해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경관조명 교체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경관조명 교체공사는 총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교량의 경관조명 시설이 노후로 인한 빈번한 고장으로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송도국제도시내 교량 경관조명 시설은 2016년 7월 송도국제교(송도1교), 컨벤시아교(송도2교), 아트센터교(송도3교), 호수교, 보행녹도교 등 총 교량 5개소에 대한 정밀점검 시 기존 경관조명의 노후화로 야간경관 연출과 유지관리 어려움 등으로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금년 본예산에 공사비를 반영, 이번에 166개를 LED 경관조명기구로 교체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빠른시일 내에 공사발주를 통한 업체 선정과 자재 구매 등을 거쳐 3월경 공사를 착공, 5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진입교량을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개선해 인천시민들은 물론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 제공과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켜 송도국제도시가 오랫동안 기억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