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행복한 공부방 현판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중구 신흥동에서 IFEZ 행복한 공부방 5호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한 공부방은 벽지와 장판 교체, 책상·책장 등의 학습교구제공을 통해 매월 새롭게 공부방 1곳을 마련해주는 아동별 맞춤형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경제청이 우리나라 대표 어린이 공익단체 중 하나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계양구의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1호점 지원에 이어, 6월까지 1개월에 한 가정씩 저소득층 총 10세대를 대상으로 기업별 후원아동 1대1 매칭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주)얀센백신 (주)아이센스 (주)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등 관내 대표적인 입주기업 5개사가 참여,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는 옷방을 공부방으로 리모델링하고 책상과 의자 등을 지원받은 조손가정아동, 아정(가명)이는 미래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현판식에서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황문성씨는 “새해를 맞아 첫번째 주자로 행복한 공부방 사업을 맡아 지역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후원할 수 있게 돼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등불이 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소감을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인천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준 관련기업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의 뜻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IFEZ내에서 기업들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동시에 실현될 수 있는 IFEZ형 지역사회공헌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