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31일 인천경제청은 2단계로 나눠 추진될 스마트시티 국가 R&D사업을 위해 30일 G타워에서 ‘IFEZ 스마트시티(Smart City)산업특화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단계사업은 1단계지자체 비전, 사업추진계획, 실증계획 평가, 2단계상세계획 제안서 평가로 나눠 지자체 공모로 추진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비전수립, 특화된 스마트시티 도시모델발굴, 도시모델 브랜드화 등 세부 추진전략 도출을 위해 실시됐다.

올해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맡은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대학내 도시공학, 정보통신, 컴퓨터공학, 행정학 분야 등 각 전문분야별 인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일부 외부 전문가도 선임해 IFEZ의 스마트시티 비전 및 특화된 도시모델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현재 IFEZ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네는 글로벌 시장 분석기관인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2017년 도시행정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했다.

또, GeoSmart Asia로부터는 ;GeoSpatial Applic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국제위상제고 및 국제협력 등을 위한 ‘전자정부 우수서비스사례 발굴’에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국가 R&D사업은 국토교통부주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며,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5년간 1159억원의 사업비가 계획돼 있다.

추진과제는 3개의 핵심과제와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은 2핵심과 3핵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핵심사업은 ▲시민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에 수요가 높은 도시모델과 ▲기술혁신 및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리빙랩형 모델 구성돼 있다.

도시모델은 Civic City, 교통·안전·도시행정·개방형 데이터 허브센터·지자체 자유개발이며, 리빙랩형 모델은 Inno. City, 환경·에너지·생활복지·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비즈 니스모델 자유개발이다.

김진용 청장은 “스마트시티 구축 및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자체개발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우선하는 스마트시티 도시건설에 민관이 협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