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김포시가 관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 시 1대당 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 재활용해 일반보일러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약 77% 감소되고 에너지 효율도 약 11% 더 높은 보일러다.

국내 5개 보일러사에서 6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올해 3,200만원의 예산을 편성, 2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자는 주택소유자와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신규설치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환경정책과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3월6일부터 31일까지로 기간 내 잔여물량 발생 시 선착순 방문접수에 한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시 유의사항은 지원 대상 보일러의 종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저녹스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가능한 지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알아봐야 한다.

이와 관련 김포시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보다 나은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