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상인들 매출진작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사용 집중홍보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형마트, SNS 등 유통업체 확장과 소비패턴 변화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통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전에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지류상품권은 인천시 관내 10개 금융기관(IBK기업은행, 광주은행, 농협,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수협, 신한은행, 신협, 우리은행, 우체국)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단위농협은 제외이며, 우체국은(인천, 강화, 서인천, 인천가좌2, 남인천, 인천계양, 백령, 부평, 북인천, 부평대로, 인천남동, 인천중동우체국), 신협은(송림,부평, 미추홀, 용현, 계산, 남인천 지점 둥)에서 구매가능하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은 평시에는 5% 할인해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했으나 2월 한달간은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특별판매 행사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14일(14일간)까지는 10%할인된 가격으로 개인구매자가 취급은행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인천시 5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비롯해 전국 1500여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은 전통시장통통(www.sijangtong.or.kr)에서 온누리상품권→가맹점포 찾기 메뉴를 활용해 미리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설 명절에 앞서, 市산하 전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 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에서 지급하는 격려금·위문금품·불우이웃돕기 등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더 늘리기 위해 전통시장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