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대학 재학 중 예비군 부대 편성 신고 당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오는 3월부터 2017년 동원훈련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인천병무지청은 동원훈련 대상자들에 대해 훈련일정 이전에 ‘대학 복학자 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교에 재학(유급, 졸업유예자 제외)중인 예비군은 향토예비군 설치법에 의해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학 직장예비군으로 편성돼 훈련시간 단축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수업연한을 초과해 졸업유예 또는 유급된 사람들은 학생예비군 편성대상이 아니므로 동원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동원훈련 통지 대상자들에게는 안내문을 사전에 발송하고 있다.

또 대학교에 복학할 경우 대학예비군 부대에 편성신고를 별도로 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매 훈련통지 3~4일 전에 대학재학 여부에 대해 개별 전화조사를 실시해 대학 복학자로 확인되면 동원훈련을 제외 처리하게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금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은 각 군별로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대학생 등 병력동원훈련소집 비대상자는 사전에 대학예비군 편성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직장예비군 부대가 없는 학교의 경우에는 재학증명서를 지참해 거주지 지역 예비군 부대에 보류 신청을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