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전경

17일 인천시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라 市산하 공사ㆍ공단 등 공공기관의 청년의무고용을 확대추진 해 지난해 당초목표인 3%를 넘어 5.9%의 고용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은 공공부문에서 정원의 3% 이상을 청년 미취업자로 의무고용토록하고 있다.

인천시 5개 공공기관의 정원은 지난해 총 2680명으로 연초 이중 3%인 83명을 목표로 계획했다.

그러나 연말 최종 집계 결과 5.9%인 158명의 신규채용을 완료해 당초 목표 대비 190.4%의 청년 의무고용률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공기관 취업기회의 확대와 함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일조를 하였다.

올해도 인천시와 市산하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적극적인 행정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청년 의무고용을 정원 대비 4.3%인 122명 이상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수시채용 등 조직 및 인력 운영문제 조절 등을 통해 채용목표를 연내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증대를 위한 고용촉진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일자리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만큼 모든 정책을 상시 점검해 정부의 정부정책 방향과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청년의무고용 할당제를 준수하고 산하기관과 협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취업기회확대 및 고용촉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