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서울시 노원어린이집 원장들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전문 강사로 거듭나 화제다.
교육부 공익법인 한국안정교육협회 부설 안전교육운동본부는 서울여대 기념관에서 노원구 어린이집 원장 60여명을 대상으로 2일간 안전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노원구어린이집연합회 이정미 회장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사건을 접했듯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에 철저한 예방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안정교육협회 이종덕 회장은 “평소에 알던 안전지식을 보다 세분화 시키고 내면화 해 실천에 옮기는 것이 안전교육지도자 과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교직원 뿐 아니라 아동안전교육을 위해 안전교육운동본부가 기획·개발한 아동안전프로그램 ‘안전지킴이 키보’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아이들은 한순간 방심하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기에 전문적인 안전교육이 요구된다”며 “안전교육지도자과정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입을 모았다.
격려차 방문한 서울시의회 서영진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원장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나 아동학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노원구 어린이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원어린이집 원장들은 안전지도자과정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전 컨설팅 및 계획수립, 교직원 교육 뿐 아니라 전문적인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노원구의회 이은주 의원도 참석해 원장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