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부천FC1995가 스포츠 구단 및 선수 기록 관리 전문 업체인 ‘VOROS RECORD’와 체계적인 기록 관리에 나선다.
부천FC1995는 디지털 시대가 도래 함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업무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구단과 선수들의 각종 기록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해 15일 ‘VOROS RECORD’와 업무 협약을 맺고 효율적인 구단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부천FC1995와 업무 제휴를 맺은 ‘VOROS RECORD’는 스포츠 구단 및 선수들의 기록을 관리하는 전문 업체로 부천FC1995의 K3리그 시절부터의 역사와 경기 등 클럽과 관련 있는 모든 기록을 관리하고 선수들(이전 소속 선수 포함)의 경기 및 경력 기록도 함께 관리한다.
아울러 ‘VOROS RECORD’를 통해 관리되는 기록 통계 데이터는 부천FC1995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재구성해 구단 공식 채널은 물론 포털 및 언론사 등에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팬들에게 부천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VOROS RECORD 김관호 대표는 “부천FC1995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팬들의 힘으로 탄생한 축구단으로 아마추어를 거쳐 프로에 진출한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팀보다 클럽의 역사와 기록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함께 하게 됐다”며 “기록 서비스와 관리시스템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의미 있고 흥미로운 다양한 기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FC1995 김종구 단장은 “프로 스포츠에서 기록은 매우 중요한 콘텐츠”라며 “기록이 선수단 전력분석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경기 상황별 분석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팀의 수준을 질적으로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프로 축구의 활성화 및 팬 증가 등의 효과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