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안전교육운동본부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교육부 공익법인 한국안정교육협회 부설 안전교육운동본부는 경남 김해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40여명 대상으로 김해대학교에서 2일간 안전교육지도자 과정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교육지도자 과정은 각종 생활안전사고 대비와 대응에 대한 더욱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고 영유아 및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전문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사회 안전 분야의 안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목은 법령으로 정해진 아동학대 및 신고의무자, 성폭력예방, 직장 내 성희롱예방 및 약물오ㆍ남용예방,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 재난안전, 직업안전, 개인정보보호, 교사인성교육, 장애인인식개선,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이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이라는 새로운 인성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안정교육협회 이종덕 회장은 “안전교육지도자 과정을 통해 영유아 안전교육 전문 인력으로서 역량과 능력을 신장하고 요구되는 자질과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며 “영유아 안전사고 제로화 실현과 안전한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홍빈 교육이사는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 할 수 없기에 교육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김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제로화, 안전사고 제로화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평소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영유아 안전에 관해 폭넓은 이해와 실천을 할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경남도의회 최학범, 서종길 의원이 참석해 영유아 안전에 대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