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주)포스코대우 상생협력 MOU 체결'에서 관계기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인천상공회의소 이강신 회장, 유정복 시장, ㈜포스코대우 김영상 대표이사)

14일 인천시는 대기업의 지역사회공헌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 등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 포스코대우 김영상 대표이사, 인천상공회의소 이강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2014년 12월 인천송도에 둥지를 튼 ㈜포스코대우는 세계 51개국 8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역량으로 연매출 16조4921억원(16년기준)의 국내최대의 종합 무역상사다.

2015년 5월 유정복 시장은 송도사옥(포스코타워)을 방문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동안 상생과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공감대를 이어왔다.

이번 3자간 협약으로 글로벌 해외 인천상품관을 단계적 확장하고 인천의 국내·외 전시산업 발전과 국제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수출지원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이야 말로 동반성장의 실천 모델로 선도적 협력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각적인 방향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300만 인천시민과 기업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인천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